향상교회는 잠실중앙교회가 분립 개척한 교회이다. 교회분립에 대해 최초로 논의한 것은 1989년이었다. 그때 「21세기를 향한 종합성장계획 추진위원회(약칭21세기위원회)」를 조직하고, 2000년대를 맞이하기 위한 종합성장계획을 수립하였다.
그러면서 “낮예배 성인 회집수가 1,500명이 넘으면 교회를 분립한다”는 결의를 하였다. 분립의 이유는 우선 교회당이 작아서 낮예배를 3-4부로 드려도 교육관, 주차장 등의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 첫째이고, 또 교회당을 증축하거나 이전하는 것보다는 분립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고 경제적이라는 것이며, 셋째는 21세기에는 대형교회보다는 건강한 중소교회가 많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러던 중 1997년부터는 교회가 크게 성장하였고, 따라서 분립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1998년에 들어서면서 당회는 21세기 첫 10년을 위한 발전계획을 세우기로 결정하고 「교회발전연구위원회」를 조직하였다.
이 위원회가 여러 가지 많은 일을 계획하였는데, 거기서 분립교회에 대한 논의가 구체적으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많은 토의 끝에 분립하자는 안을 채택하여 당회에 보고하였다. 당회는 교발위의 결정을 승인하고 제직회에 부의하여 결정하였다. 그리고 연말 공동의회에서 분립교회설립을 위한 예산안을 통과시킴으로써 드디어 본격적인 준비가 시작되었다.
1999년 11월 정기당회에서 「분립교회설립준위원회」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준비위원회는 정봉준장로(장), 김성열장로, 이완규장로, 홍석현장로, 신원웅집사, 윤석현집사, 이봉형집사, 현천순권사로 구성하였고 후에 박종렬장로 최주성장로가 증원되었다. 적당한 지역에 교회부지를 매입하려는 과정에서 거리와 재정상의 문제로 당회의 의견이 일치되지 않아 격론이 일어나기도 했으나, 분립교회를 위해 모교회가 20억 원을 지원한다는 상한선을 정하고 토지구입을 계속 추진하여 2000년 6월 28일에 용인시 구성 지구에 가장 요지라고 할 수 있는 구성읍 마북리 502-194번지에 580평의 건물을 포함한 1138평의 땅을 매입하였다. 이어 약 3개월에 걸쳐 건물을 교회용도(대예배실, 소예배실 그리고 교육관과 문화관 등)로 건평 540평을 개조, 수리하였다.
그리고 2000년 8월 정기당회에서 먼저 당회를 분립하였는데, 분립교회에 가기를 자원한 일곱 장로(김성열, 김창중, 박종렬, 이세림, 이완규, 정봉준, 최주성)를 파송하기로 결의하였고, 협동장로로 있던 윤배훈장로가 동행하였다. 분립교회의 교인은 분당과 용인지역에 사는 가정들로 하고, 그 외에는 자원하는 교인들로 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교회 이름은 향상교회로 정하였다. 그리고 교역자는 정주채목사가 잠실중앙교회를 사임하고 분립교회로 가기로 결단함으로 당회가 이를 수용하였고, 당시 제4교구 담당교역자인 이성현목사와 양금자전도사를 분립교회로 파송하기로 결의하였다. 이렇게 교회분립이 순조롭게 이루어져 2000년 10월 15일 주일11시에 첫 예배를 드림으로 향상교회가 시작되었다.
첫 예배는 큰 기쁨과 감격 속에서 드려졌는데, 이 날 참석한 교인은 어린들을 포함하여 모두 402명이었다.